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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의 비겁한 처세술
찡-긋
2024. 10. 6. 10:48
2017년에 있었던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청소 사건 아시나요? 그때 교황이 상황에 따라 입을 닫고 있어 비난이 많았어요. 미얀마에서 이슬람 소수 민족인 로힝야족이 정부와 군부에게 심하게 탄압받았거든요. 로힝야족은 미얀마 라카인 주에 살고 있는데, 정부는 이들을 불법 이주민으로 취급하며 시민권도 빼앗았죠.
특히 2017년 8월에는 로힝야 반군의 공격이 계기가 되어 군부가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많은 로힝야족이 목숨을 잃고 참혹한 일이 벌어졌어요. 유엔도 이를 '인종 청소'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죠. 이런 상황에서 교황은 미얀마 방문 당시 로힝야족 문제에 대해 침묵했어요. 아웅산 수치와의 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아서 인권 단체들이 실망감을 나타냈죠.
교황은 도덕적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있었지만, 외교적 이유로 문제를 회피한 것으로 보여요. 이로 인해 교황의 행동은 국제 사회에서 비판받았고, 가톨릭 교회의 도덕적 권위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어요. 결국, 교황이 인권 보호에 대한 메시지와 상반되는 행동을 한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