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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전 대주교 미셸 오페티,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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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찡-긋 2024. 2. 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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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파리의 전 대주교가 '취약한 사람에 대한 성폭행' 혐의로 파헤쳐진 조사에 대한

프랑스 당국의 발표가 화요일에 있었습니다. 이 조사는 파리 교구가 제출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 미셸 오페티가 한 여성과의 친밀한 관계에 대한 언론 보도 후 2021년 말에 사임을 제안하고,

이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락한 사건입니다.

BFMTV에 따르면, 이 여성은 법적 보호 대상인 취약한 사람으로 보도되었습니다. 

AFP에 따르면, 조사 중인 소식통은 오페티와 해당 여성 사이의 이메일 교환을 확인하고, 

여성의 정신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그녀의 동의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요일 저녁, 교구는 성명을 통해 제출된 보고서를 확인했으며, 

현재 해당 사실이 입증되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페티의 변호사 장 라인하르트는 언급을 거부했고, 

교구 대변인은 오페티가 "매우 가까운 사람과 애매한 행동"을 했지만

 "사랑하는 관계나 성적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교구 대변인은 오페티의 사임 제안이 "죄책감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페티는 2019년 4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당시 대주교로 임명되었으며, 

재건 자금 모금을 위해 TV에 자주 출연하여 재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가톨릭 사제들은 교리에 따라 독신을 지키고 성적 절제를 실천해야 합니다.

프랑스 교회는 2021년 10월 독립 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 이후 가톨릭 교회 성직자들이 216,000명의 어린이를 학대한 것으로 추정되어 

여전히 그 여파에 휩싸여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취임 이후 

사제들의 성학대 혐의로 다수의 사건을 다뤄야 했습니다. 

또한, 프랑스 검찰은 은퇴한 주교이자 2006년 교황 베네딕트 16세에 의해 추기경으로 

임명된 장-피에르 리카르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 주교는 1980년대 14세 소녀와 '비난받을 만한' 행위를 공개적으로 시인한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2021년 11월 프랑스 가톨릭 교회가 발표한 성폭력 혐의를 받는 현직 또는 전직 프랑스 주교 중 한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