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야 할 215개의 작은 무덤”
교황의 명령 아래 펼쳐진 식민주의: 가톨릭이 저지른 인권 유린의 역사“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한다”는 미명 아래, 수 세기 동안 가톨릭교회는 유럽 열강의 식민지 정복에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이어진 이 거대한 식민 프로젝트는 단순한 영토 확장만이 아닌, 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문화 말살과 인권 침해의 여정이었습니다.1. 교황의 식민지 정복 승인과 ‘발견의 원칙’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도착 이후, 교황청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 팽창을 종교적으로 정당화했습니다.교황 니콜라오 5세는 Dum Diversas(1452)와 Romanus Pontifex(1455)를 통해 이교도들의 영토 정복과 노예화를 공식 승인했습니다.이어 교황 알렉산데르 6세는 Inter Caetera(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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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8. 12:37